광장조례1 영결식날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의 상반된 모습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이 있던 날, 엄숙한 분위기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순간에, 광화문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바닥분수 주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 대학생이 이 모습을 보고 '광장'에 대해 화두를 던져왔습니다. 한번 읽어보시죠. 국장일에 아이들이 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이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의 분수놀이를 유도한 오세훈 시장의 조치는 '황당'한 것이죠. 전직 대통령에 대한 '무례'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었던 듯. “이곳은 ‘광장’이 아니라 ‘공원’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그리고 광장 글 - 선우의성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광장은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 2009.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