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농성2 100m 굴뚝에서 22일 동안 바닷바람 맞으며 버텼습니다 블로거 'BlueSky'님이 '독설닷컴' 카페(cafe.daum.net/poisonstory)에 올린 현대미포조선 관련 글을 올립니다. 언론 종사자의 한 명으로서 100m 높이 굴뚝 위에서 22일 동안 찬 바닷바람 맞으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하려고 애쓰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나마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글 - BlueSky) 국회의 공성전 1라운드는 벌써 오래전에 막을 내렸고, 그에 맞춰서 언론노조의 총파업 또한 '일시정지' 상태를 맞았습니다. 이른바 'MB악법'에 맞서는 사람들은 적어도 2월까지는 한 숨을 돌릴 여유가 생겼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그나마 장기전으로 질질 끌면서 체력이 바닥날 일은 없으니까요. 얼마나 다행인 지 모릅니다. 하지만 울산 예전.. 2009. 1. 14. 굴뚝 위에 올라간 노동자들이 몸으로 말하려는 것은... '언론노조 총파업'이 한창입니다. 파업하느라 모두들 고생이 많습니다. 자식같은 프로그램을 팽개쳐놓고 방송인들이 거리로 나와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들은 행복한 편입니다. 미디어에 속해 있고, 서울에 있어서 모두들 주목해주기 때문입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 노동자들은 훨씬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급기야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높은 굴뚝에까지 올라갔습니다. 블로거 'blueskai'님의 요청으로 본인이 올린 글과 관련 글 관련 동영상을 클리핑해 올립니다. 제가 상황을 파악하고 취재도 좀 해서 직접 전하면 좋겠는데, 도저히 경황이 없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먼저 'blueskai'님이 '독설닷컴'에 부탁한 내용입니다. 울산 미포조선의 노동자 2명이 지금 70m 높이 굴뚝에 올라가 있.. 2009.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