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1 첫 취재 대상으로 노무현 대통령 유족들을 만나보니... 시사IN 심진용 인턴기자의 첫 취재 대상은 노무현 대통령 유가족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49재가 열린 봉화산 정토원에서 그는 마지막 길을 나서는 노무현 대통령을 배웅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유가족들의 모습을 근접 촬영하면서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 며칠 뒤 그 심정을 정리해서 보내왔습니다. 심진용 기자의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글 과 사진 - 심진용 ( 3기 인턴기자) 이상한 일입니다. 방에 앉아 컴퓨터 화면에 비치는 사진을 볼 때는 그렇게 눈물이 나더니 막상 바로 앞에서 마주치니 별 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권양숙 여사의 눈물에 아들 건호 씨의 눈물에 딸 정연 씨의 눈물에 당연히 눈물이 나고 목이 멜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추모객의 가슴이 아닌 기자의 머리로(기자 .. 2009.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