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사1 '학교 비판보도 안하겠다' 각서 쓰는 대학기자들 대학언론이 위기입니다. 위기라는 것은 알지만 위기를 극복할 의지가 없어서 정말 큰 위기입니다. 학교 측이 기사를 무단 삭제해도 항의하지 않을 정도로 한없이 무기력합니다. 대학언론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은 대학언론의 문제를 공론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 아레오파지티카, 기획 - 고재열) 저는 서울에 있는 K대학교를 다녔습니다. 학교언론사에서 4년 가까이 활동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인데다, 좋은 사람들을 만난 곳이라서 학교명을 밝히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학교언론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각서를 썼습니다. 1. 학내언론사 소속으로서 조직의 명예를 실추시키면 안된다. 2. 학내언론사의 룰에 무조건 따른다. 3. 학교에 비판적인 취재는 결코 하지 않는다. 군대를 미리 배우다? 2번은 동아리 내 계급문화.. 2008.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