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생존경쟁1 동물들의 생존본능, 동물들의 잔머리 동물들의 생존게임 마르쿠스 베네만 지음, 유영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동물은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고 우리는 배웠다. 그리고 ‘지식과 지혜는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과연 그럴까? 독일의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베네만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동물들이 적을 공격하고 방어하고 포획하고 때로는 기만하고 상처를 입히는 모습은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정말? 군대개미는 협공을 통해 자신보다 몸집이 몇 배나 큰 전갈을 잡아먹는다. 그 군대개미를 침팬지는 작은 풀줄기 하나로 잡아먹는다. 솔개는 불길이 이글거리는 나뭇조각을 집어 마른 풀 위에 떨어뜨리는 수법으로 불을 내, 뛰쳐나온 주머니쥐와 도마뱀을 낚아챈다. 꽃게의 강력한 집게 공격을 피하기 위해 오징어는 꽃게의 눈앞에서 몽환적인 빛을 내 최.. 2010.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