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1 강헌과 신해철이 되살려냈던 '노동의 새벽' 마왕 신해철을 기억하며...10년 전 20주년 기념음반을 제작했을 때 음악평론가 강헌씨와 함께 했던 대담. 민중가요가 대중음악 수준의 대중성을 갖도록 고민하기도 했었다. 신해철과 관련해 사람들이 잘 모를 부분인 것 같아 전한다. 오는 12월10일(2004년),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는 박노해 시인의 시집 20주년 헌정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 맞추어 헌정 음반도 나올 예정인데, 황병기·장사익 씨와 같은 국악인부터 와이낫·언니네이발관과 같은 신세대 밴드, 그리고 윤도현밴드·싸이 같은 대중 가수에서 이주노동자 밴드 손병휘씨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제작에 참가했다. 수익금은 이주노동자 유해를 본국으로 송환하는 데 쓰인다. 기념 음반 발매와 기념 공연은 의미 있는 행사지만 조금 생뚱맞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지.. 2010.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