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2 한 번 빠진 비정규직의 늪,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취업난이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빈칸을 채우기 위해 일부러 헌혈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 험난한 취업의 소용돌이속에서 이러저러한 사정에 의해 상처를 입고 '비정규의 늪'에 빠져 낙담하고 계신 분이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적어 보내오셨습니다. 취업을 앞둔 분들은 참고하시고 부디 사회생활 첫단추를 잘 끼우시기 바랍니다. (글 - 무명씨, 본인 부탁으로 글쓴이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 독설닷컴의 청년실업 관련 글-어느 88만원 세대의 구직 생활 백서-를 보고 저 또한 제 이야기를 적어도 누구에겐가는 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27살의 백수입니다. 그것도 아직 대학교 졸업도 하지 못한 백수입니다. 그런 제 이야기를 해볼까.. 2008. 11. 26. (현장 취재) 백화점 파견직, "우리도 앉고 싶다" 비정규직 1000만 명 시대다. 잔혹한 간접고용 형태는 사회 여러 곳에서 분노와 갈등을 유발한다. 백화점의 파견직(간접고용) 판매사원들이 겪는 고충 역시 크다. 이들의 어려움을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투덜닷컴님이 이번에 달려간 현장은 바로 백화점입니다. 기륭전자 사태로 비정규직, 특히 파견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덜닷컴님은 그 중 백화점 파견직 근로자들의 고충을 취재했습니다. '우리에게 의자를 달라'는 그들의 외침을 함께 들어보시죠. 박아무개(28)씨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백화점인 ㅎ백화점의 전자제품 판매사원으로 일한다. 파견직인 그는 언제나 부담을 안고 출근한다. 회사에서 파견직에게만 출근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근부 앞에는 직영직원(정규직)들이 사인 여부.. 2008.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