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1 (한컷뉴스) 완전 수동식 자판기의 진수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한다. 100% 수동식 자판기다. 주문을 하면(한 가지 밖에 없다) 사람이 직접 라면을 끓여서 준다(봉지에 물만 부어주면 끝이다). 라면 맛은 제법 괜찮았다. 이소영씨가 우주에서 먹었던 라면이라고 한다. 이런 자판기가 길거리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커피 한 잔 뽑으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눌 수도 있고... - 10월 1일 - 2008.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