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집행1 사형수는 마지막 순간 어떻게 죽게 되나?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계기로 다시 사형제가 화제다. 한국은 10년 이상 사형 집행이 없어 사실상의 사형제 폐지국으로 분류되었었다. 그러나 강호순 사건을 계기로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잇다. 사회부 기자를 하면서 4명의 사형수를 만났다. 그 중 둘은 감형되어 출옥한 상태였고 둘은 사형집행을 기다리던 상태였다.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서대문 독립공원(옛 서울구치소) 사형장 주변에는 고양이가 많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에도 나오는 고양이는 고대부터 죽은 사람의 영혼을 인도하는 동물로 여겨졌다. 사형장이 사용되지 않은 지 20년이 지났지만 고양이들은 아직도 이곳에 남아서 망자의 한을 달래고 있었다. 무악대사가 ‘명당 중의 명당이나 3천 명의 과부·홀아비가 탄식할 곳’이라고 평했던 서대문.. 2009.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