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원1 '섬마을 도서방'을 제안합니다 산에서 섬을 상상하다,지리산에서 시작되는 ‘섬마을 도서방’을 제안합니다. 산은 육지의 섬입니다.섬은 바다의 산입니다.그래서 산과 섬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리산에 성심원이라는 한센인 요양시설이 있습니다. 소록도와 비슷한 곳입니다. 산에 있지만 육지의 섬처럼 존재하는 곳입니다. 경호강을 사이에 두고 민가와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한센병(나병)이 정복되어 이곳에는 후유증을 앓고 있는 노인 분들만 요양을 위해 기거하고 있습니다. 가톨릭-프란치스코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민간에도 개방하고 있습니다(이곳 바로 위로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갑니다). 이곳에 사용하지 않는 시설이 있습니다. '지리산프로젝트' 아트페스티벌을 할 때는 전시관으로 쓰기도 합니다. 여기에 거대한 '지리산 도서관'을 만들.. 2016.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