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1 조선일보 vs 이명박, 헤게모니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선일보가 보이지 않는 헤게모니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장자연 리스트’와 ‘박연차 리스트’로 촉발된 양측 갈등이 한나라당 재·보선 참패 이후 본격화되었다. 조선일보는 이상득 천신일 등으로 대표되는 MB정부 주류를 겨냥하고 이들의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재보선 책임론'으로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흔든 조선일보는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으로 대표되는 박근혜 포용을 주장하며 MB를 압박했다. 그러나 이런 조선일보의 '내정간섭'은 소장파의 발호를 초래하고 친이 친박 갈등을 부채질해 이명박 정부를 더욱 어렵게했다. 최근 50여일 동안 진행된 '조명박(조선일보+이명박)의 난'을 소개한다. 주> 이 글은 87호에 제가 쓴 기사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박연차 리스트’와 관련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 2009.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