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달인1 '술의 달인'이 된 농촌 총각 충남 연기군에서 묘목 농사를 하는 농촌총각(정확히는 '농촌돌싱) 신중우씨입니다. 묘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을에 씨를 받아야 하는데, 씨를 받으러 다니며 캔 약초 뿌리 등으로 술을 담아버릇 한 것이 수백병에 이른다고 합니다. 술이 계속 쌓이는 이유는 신중우씨가 술이 약하기 때문인데요, 본인은 정량이 소주잔 한잔이라고 합니다. 집에 놀러 오는 사람들은 마음껐 마실 수 있는데, 한 가지 규칙은 외부 반출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벌써 두 번 찾아가서 마시고 왔습니다. ㅋㅋ) 아래 보이는 사진에, 전시대에 진열한 담금술은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냉동 저장 창고에 훨씬 많은 담금술이 있고 집 뒤에는 아래 사진처럼 술독에 술이 가득합니다. 이 술들은 신중우씨의 재혼 결혼식 때 쓰일 예정입니다. 이미 장래를 약.. 2009.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