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영화제1 DSLR로 드라마 찍고 아이폰4로 영화 찍는 세상 구석구석 틈새 문화 정보입니다. 얼마 전 DSLR 드라마가 나왔었는데, 이제 아이폰4로 찍은 영화도 나왔네요. 신기한 세상입니다. 거의 모노드라마 명계남이 기획·연기하고 여균동이 출연·연출하며 탁현민이 연출·기획한 은 명계남의 ‘거의’ 1인극이다. 노무현 추모 콘서트를 기획했던 탁현민 그리고 이 공연에서 색소폰을 불었던 여균동, 노무현 팬클럽 ‘노사모’ 회장이었던 명계남이 뭉친 이유는 현실 정치에 대한 걸쭉한 풍자 한사발을 들려주기 위해서이다. 잃어버린 배우 명계남과 사라져버린 감독 여균동 그리고 ‘노빠’로 찍혀 일거리를 잃고 쉬고 있는 기획자 탁현민의 기막힌 조합은 20년 전 ‘도적놈 셋이서’를 함께 쓴 천상병·중광 스님·이외수의 조합을 연상케 한다. 입장하는 관객에게 봉투 하나씩을 준다. 공연을 보고.. 2010.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