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모자1 아닌 밤중에 양승은 모자, 그리고 달과 손가락 아닌 밤중에 양승은 모자, 그리고 달과 손가락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오심 심판과 함께 가장 많은 욕을 먹었던 사람은 아마 MBC 양승은 아나운서였던 것 같다.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었다면 상상하기 힘든 괴상한 모자패션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안타깝게도 그녀가 가져간 17개의 모자는 패션의 아이콘이 되지 못하고 ‘패션 테러리스트’의 상징이 되었다. 양승은 아나운서 올림픽 코디 컨셉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영국에서는 주로 야외 결혼식에서 모자를 쓴다). 검정색의 장례식 정장 복장에 모자를 쓰고 나와 충격을 주더니 급기야 누리꾼들이 '딤섬 찜통모자'라 별명을 붙인 황색 필박스를 쓰고 나와 쏟아지는 비난에 모자를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되었다(그렇다고 모자 .. 2012.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