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철 위원장1 이것이 진짜 KBS 노조다 어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 수의 KBS 구성원들이 어용노조에 속해있지만 그래도 800명이 KBS의 방송독립을 지키기 위해 새노조를 출범시켰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정연주 사장 퇴진부터 비롯된 KBS의 지난 1년 반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어렵게 구심을 만든 만큼 좋을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사진 몇 컷 전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출범선언문 아! 이 얼마나 목마르게 기다려온 순간인가! 오늘, 우리는 저마다의 마음속에 응어리진 단단한 침묵의 껍질을 깨고 일어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가슴 벅찬 순간을 맞이했다. 돌이켜 보면, 무도한 공권력이 공영방송 KBS를 무자비하게 침탈하고 언론 자유의 깃발을 무참히 짓밟은 2008년 8월.. 2010.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