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인권1 유인촌 장관, "내가 연예인노조 위원장일 때는..." 요새 유인촌 장관을 자주 보네요. 오늘 국회인권포럼 세미나에 갔더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하러 왔더군요. 세미나 제목은 '연예산업의 취약한 구조와 인권'이었습니다. 장자연씨 사건으로 불거진 연예인 인권에 대한 문제를 다룬 세미나였는데, 탤런트 전원주씨를 비롯해 중견 연기자들이 여러분 오셨더군요. 얼마 전 연기자에서 목사로 거듭나신 임동진씨는 기조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내용이 아주 절절했습니다. 유 장관은 짧은 축사를 했는데, 자신의 경험과 관련해 두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이 연기자노조 위원장을 하는 동안 30~40대 중년 연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출연료 등 물질적인 측면보다 '인간적인 대우'를 호소하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 2009.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