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작가1 한 KBS 라디오 진행자의 고백 지난주 토요일(10월10일) 오후 홍대의 한 클럽에서 KBS 라디오작가들이 모였습니다. 모여서 낮술을 진탕 마셨습니다. 이병순 사장의 KBS 흑자 신화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전속 작가 축소와 원고료 삭감 등을 감당해야 했던 울분을 풀었습니다. 그 자리에 한 KBS 진행자가 작가들에게 연대사를 보내왔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정을 꾸욱 눌러쓴 글입니다. 지금 KBS 내부 상황을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글이기에 올립니다. 주> 오늘 오후에 KBS에 갔다가 언론노조 KBS비정규직지회 소속 노조원들을 만났습니다. 역시 이병순 사장의 흑자신화를 위해 400여명이 넘게 해고되었다고 하더군요. 지난번 KBS 국감 때 이병순 사장을 덮친 이들이 바로 이 비정규직 지회 회원들입니다. 조만간 이들이 이병순을 덮친 .. 2009.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