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작거부1 KBS 기자들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이유 1월29일 0시07분, 야근 중이던 KBS 기자 10여명이 본관 후문으로 나왔습니다. KBS 기자협회가 내린 '29일 0시부터 무기한 제작거부' 지침에 따라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었습니다. 후문 쪽 로비에는 5~6명의 동료 기자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그들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응원했습니다. 이로써 '제2의 KBS 사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KBS 장악에 맞서다 파면(양승동 김현석)당하거나 해임(성재호)당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간부들에 대한 징계 철회를 주장하며 KBS 기자협회와 PD협회는 '무기한 제작거부'를 단행했습니다. '무기한 제작거부'는 29일 0시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월28일 6시, '무기한 제작거부 합동출정식' 행사를 마치고 .. 2009.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