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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연행2

경찰에 연행되는 사람과 안되는 사람의 차이 지난 수요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경찰에 연행될 뻔 했습니다. 저녁에 문화연대에서 주최한 '표현의 자유를 위한 문화행동 '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대한문 앞에서 공개토론회로 열릴 예정이었는데, 경찰의 방해로 무산되었습니다. 주최 측은 토론회가 아닌 자유발언대 형식으로 바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자유발언이 시작되자 자신을 '남대문 경찰서 경비과장'이라고 밝힌 경찰 간부가 계속 경고 방송을 했습니다. 불법집회를 하고 있으니 해산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번, 두 번, 그리고 제가 발언을 시작하기 전 세 번째 경고방송을 했는데, 마지막 경고방송이라며 5분 후에 해산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기분이 묘하더군요. 노래방에서 5분 정도 남으면, 그런 생각 들지 않습니까, '빨리 노래 마치고 한 곡 더 불러야지' 하는. .. 2009. 6. 27.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렇게 잡힐 뻔 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정태호 총학생회장 연행 상황에 대한 글이 와서 올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 장소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성공회대학교 대운동장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연 시간(21일 저녁 6시반부터)과 출연진은 그대로입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분은 연세대학교에 들러서 잘못 알고 연대로 오신 분과 카풀로 함께 성공회대로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장 제시도 없이 '태호야 가자'라고 말하며 연행하려 했다"글 - 정태호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먼저 부당한 연행시도에 맞서싸워주신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저는 6월 19일 바로 오늘 한국외대에서 열리는 서울지역대학생 시국대.. 2009.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