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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못미' 프로젝트

가을에 가볼만한 '개념공연'을 추천합니다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10. 25.


 


제가 좋아하는,
정말정말 좋아하는,
느무느무 좋아하는 정태춘 형님과 박은옥 누님이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갖습니다.

이 공연을 비롯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개념공연' 리스트를 올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꿋꿋이 오늘을 직시하는 대중음악의 연대
Music Revolution 2009 <Red Siren>



-11월 7일(토) 바드(Bard), 사이, 안치환, 오지은, 한음파 상상마당에서 3시간 릴레이 공연


섣불리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시대이다. 비록 주가가 다시 오르고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불합리한 정치와 갈수록 심해지는 양극화와 파괴를 목전에 둔 이 땅의 자연은 양식 있는 모두를 근심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에서는 섣불리 저항이나 참여를 말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예술은 언제나 시대와 삶을 반영하고 해석할 뿐만 아니라 당대의 문제를 예술 안으로 빠르고 깊이 있게 끌어당김으로써 현실과 소통해왔다. 한국의 많은 예술들이 그러했고 특히 그 가운데에서도 음악은 특유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현실의 다양한 모순을 노래해왔다. 대표적으로는 한국의 독특한 음악문화인 민중가요가 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강산에, 넥스트(N.EX.T), 블랙홀(Black Hole) 등의 록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한 사회적 발언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윈디 시티(Windy City), 허클베리 핀(Huckleberry Finn) 같은 인디 씬의 뮤지션들이 이같은 행보를 함께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에 올해 다시 열리는 Music Revolution 2009 <Red Siren> 콘서트는 바로 이같은 음악의 사회적 역할과 현실에 대한 대응이라는 가치에 주목하는 독특한 콘서트이다. Red Siren 콘서트는 그동안 민중가요와 대중가요 안팎에서 시도되었던 현실 참여의 맥을 이으면서도 단지 비판과 저항이라는 단선적 코드에 머무르지 않으려 하는 한층 발전된 시도이다. 그것은 이 콘서트가 지금 현실에 대한 극복의지를 표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음악을 통한 사회적 성찰과 대응이라는 필연적으로 신중하고 진지할 수 밖에 없는 역할을 함께 자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콘서트는 명확한 사회적 이슈를 가진 공연이나 음악처럼 현실에 대한 극복의지가 지나치게 슬로건화 되거나 양식화되고 편협해지는 것을 경계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술가의 의지를 다양하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며 또한 이를 청자들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음악적 완성도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Red Siren' 콘서트는 사회적 현실에 대한 뮤지션들의 의견과 변화를 바라는 의지를 자유롭게 표현할 뿐 어떠한 통일된 주장과 입장을 강요하지 않는다. 정해진 답을 논술하는 음악이 아니라 개별 뮤지션의 음악을 통해 현실을 드러내고 현실의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며 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 콘서트의 취지인 것이다.

Red Siren 콘서트는 무엇보다 명확한 음악적 자기 색깔과 사회적 안목을 두루 갖춘 음악인들을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콘서트이다. 바드(Bard), 사이, 안치환, 오지은, 한음파 이 다섯 뮤지션은 비록 활동의 편차와 장르의 차이는 있지만 그동안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왔을 뿐만 아니라 음악 속에 독자적인 자기 철학을 담아 보여준 한국의 대표적 음악창작자들이기 때문이다.

록과 아이리쉬 포크,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함께 받아 온 이들은 오는 11월 7일 토요일 저녁 7시 홍대 라이브 클럽 상상마당에서 모두 7곡 이상의 많은 곡들을 선보이며 평소와는 다른 사회적 자기 발언을 전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평소 자신들이 불렀던 대표적인 레파토리 뿐만 아니라 최근의 현실을 담은 창작곡을 새롭게 발표하고 ‘불나비’, ‘Turn Your Light Down Low’ 처럼 진보적인 지향을 담은 곡들을 함께 연주함으로써 주제에 충실하고 음악적으로도 더욱 풍성한 콘서트를 만들 계획이다. 

공연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대중음악의견가 서정민갑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인들이 밀도 높은 음악언어를 통해 사회적 발언을 진행함으로써 한국 대중음악의 당대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수준 높은 음악인들이 의미있는 기존 히트 곡과 신곡을 두루 선보이는 자리라 3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공연 내내 이어지는 VJing은 공연의 참신한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한다. 색다른 음악 공연을 원하는 호기심 많은 관객이나 진지한 음악 공연을 원하는 지성파 관객, 그리고 재미있는 음악 공연을 원하는 유쾌한 관객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뜨겁고도 감성적인 공연이 기대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공연 개요

*공연 명 : Music Revolution 2009 <Red Siren>
*일시 : 2009. 11. 7(토) 19:00~22:00 (180분)
*장소 : 상상마당
*출연 : 바드(Bard), 사이, 안치환, 오지은, 한음파
*예매 :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티켓 가격 : 예매 20,000원 / 현매 25,000원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 서정민갑(017-290-7663)

*초대의 글

그러나 다시 희망을 상상하기 위하여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Red Siren 기획연출)

지난 해 <Red Siren> 공연을 준비할 때만 해도 우리는 세상이 이렇게까지 힘겨워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굳이 시청 앞 광장의 십만 촛불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 국가와 시민 사이에는 그래도 함부로 버려질 수 없는 존엄과 예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감히 존엄과 예의 같은 것을 언급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수개월째 장례를 치루지 못하고 있는 어떤 사람들과 함부로 파헤쳐 질 어떤 생명들과 법의 이름으로도 지켜지지 못하는 어떤 이들의 사생활을 두고 어찌 존엄과 예의, 행복과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현실이 예술보다 더 당혹스럽고 해석하기 어려울 때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고발이나 선동같은 조금은 구태의연한 단어들을 떠올리기보다 솔직한 응시와 고백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도 답을 알고 있지 못하고 누구도 쉽게 소리치지 못하는 지금, 우리는 노래로 조금 더 아프고 노래로 조금 더 뜨거워져야 하지 않을런지. 그래서 바드(Bard), 사이, 안치환, 오지은, 한음파 이 다섯 뮤지션의 노래는 무엇보다 오늘을 함께 살아가며 함께 고뇌하는 음악인들의 진솔한 토로이며 또한 따뜻한 위로입니다.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해도 아직 절망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상상할 희망이 남아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없던 길이 사람들의 발길로 열렸듯 이 작고 낮고 느린 노래들이 우리를 한번 더 웃게 만들고 한번 더 설레이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거기서부터 우리는 다시 시작입니다.

바로 그것이 <Red Siren> 콘서트의 꿈입니다. 노래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음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기 전에 가장 솔직한 음악인들의 목소리로 오늘을 밀고 나가며 내일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 소중한 자리, 기꺼이 함께 해주시길.

*출연진

*바드(Bard, http://www.myspace.com/irishbandbard)
프로젝트 밴드 바드는 크로스오버&뉴에이지 밴드로 큰 주목을 받았던 밴드 ‘두번째 달’의 박혜리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밴드이다. 한국에서는 드물게 아이리쉬 포크 음악을 연주하고 있으며 공연장의 규격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버스킹을 펼치며 바람처럼 부드럽게 음악을 속삭이고 있다.

*사이(http://blog.naver.com/be2in)
사이는 홍대 앞에서 활동하다 괴산으로 귀향해 농사를 지으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슈퍼 백수 뮤지션이다. 자신의 남다른 이력처럼 독특한 그의 노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를 유쾌하게 비틀며 가난하고 생태적인 삶을 선택한 즐거움을 게으르고 평화롭고 신나게 노래하고 있다.

*오지은(http://www.ji-eun.com/)
첫 앨범 [화]를 내며 스스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은 수줍음과 절규가 절묘하게 뒤섞인 음악을 통해 정형화되지 않은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하고 있다. 자신의 내면에 담겨진 열정과 불화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그녀는 그 진솔한 매력으로 우리 시대 청춘의 심장을 대변하는 여성뮤지션으로 특히 사랑받고 있다.

*한음파(http://hanumpa.cyworld.com/)
오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긴 시간을 거쳐서야 첫 정규 앨범을 내놓은 한음파는 묵직하고 진지한 록 음악으로 몽환과 중독의 사운드를 창출해 내며 한국적 록음악의 또 다른 미궁을 개척했다. 진지한 노랫말과 연주가 돋보이는 이들의 음반은 올해의 한국 록음악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수작이다.

*안치환(http://www.anchihwan.com/)
안치환은 지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의미 있고 진지한 메시지를 뛰어난 송라이팅으로 담아낸 빼어난 음악창작자이다. 20여 년 동안 한결같이 노래의 참된 가치를 추구해온 그의 진정성은 어떠한 메시지도 귀에 감기는 멜로디로 바꾸어내는 탁월한 송라이팅과 라이브의 파괴력으로 더욱 빛이 난다.





‘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노래와 함께 인생이야기를 나누는 공연 열어-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 소장)선생의 76년 인생을 노래와 함께 풀어내는 공연이 10월 26일 월요일 저녁8시부터 10시까지 대학로에 있는 세모극장에서 마련된다.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공연은 민중의 분노와 희망의 길, 그 한 길을 걸어온 백기완 선생의 한편의 서사시와 같은 인생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풀어내는 것이 그 특징이다.

 “모두가 어려운 때 제 배지만 부르고 제 등만 따스고자 하면 키가 안큰다” 라는 어머니의 말을 일생의 새김말과 똑같이 살아온 백기완 선생이 아홉 살 때부터 일흔 일곱인 지금까지 즐겨 부르는 노래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이 공연에서 선생은 독립운동가인 ‘아, 싸우는 조국이여’ 이 외에도 ‘해방된역마차(장세정, 1946)’, ‘녹슬은 기찻길(나훈아, 1972)’ 등 10여곡 내외의 노래를 직접 부르고 각각의 노래에 얽힌 인생역정을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배우 권해효씨의 사회로 백기완선생의 영상,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 백기완 선생 시낭송 등으로 이어지며 부대행사로 최근 발행 1주 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로 진입한 백기완 선생의 자서전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의 사인회 및 기념촬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 번 공연을 주최한 문화다양성포럼은 영화, 방송, 출판,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인사들이 매월 사랑방좌담회, 분기별 산행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모임이며 이번 공연의 초청인은 문화다양성포럼 공동대표인 김정헌, 도종환, 안상수, 정지영, 조성룡, 채승훈, 허영만(가나다순)과 노동 및 학계를 대표하여 단병호, 양규헌, 오세철, 이수호(가나다순)이다.

(문의 김소연:011-9910-0924)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

      ▶ 일시 및 장소 : 10월 26일 (월) 저녁 8시 /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 주최: 문화다양성포럼
      ▶사회:권해효
      ▶프로그램: 백기완 선생 영상/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
      ▶부대 행사: 자서전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사인회 및 기념촬영




31개 대학 총학생회 등
10월31일 고려대에서 민주주의 콘서트 개최!

 레이지본, 진중권 등 함께하는
‘행동하는 양심’ 희망콘서트

  

고려대, 건국대, 부산대 등 31개 대학 총학생회와 20개 대학생단체가 ‘행동하는 양심’ 2009 희망콘서트를 10월 31일 6시,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레이지본, 윈디시티, 허클베리핀 등의 공연, 한예종, 경희대 등 대학생 밴드와 퍼포먼스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고, 대학생 공연단은 진중권 등 분야별 ‘행동하는 양심’ 수상자들이 소개 할 예정이다. 탁현민 한양대 겸임교수가 연출자문을 맡은 이번공연은 ‘깨어나’, ‘일어나’, ‘힘을원해’의 각 파트로 진행될 것이며, 민주주의가 후퇴되는 현시기,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에서 후배들의 주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가질 것이다.
 
* ‘행동하는 양심’ 2009 희망콘서트 집행위원장 송상훈 (011-9517-1728)
 
손석희, 김제동 퇴출 규탄!
‘행동하는 양심’ 2009 희망콘서트 개최 선포 기자회견
 
- 일시 : 10/23(금) 낮1시
- 장소 : 고려대 중앙광장
- 주최 : ‘행동하는 양심’ 2009 희망콘서트 조직위원회
(순서)

= 참가자 소개
= 대학생이 뽑은 ‘행동하는 양심’ 설문 결과 발표
= 김영식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대표 발언
= ‘손석희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 - 김남영(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콘서트 취지 및 프로그램 소개
= 정태호 고려대 총학생회장 발언
= ‘상상력에 자유를’ 선언문 낭독
= ‘100분 토론’ 패러디 퍼포먼스
 
 
‘행동하는 양심’ 2009 희망콘서트
- Power to the Imagination
 
- 일시 : 10/31 저녁6시
- 장소 : 고려대 중앙광장
- 초청공연 : 레이지본, 허클베리핀, 윈디시티
- 대학생공연 : 회기동 단편선(경희대), 시원한 형(국민대), Riot(한양대), Belle(한예종), 노컨트롤(경희/숭실), 영보이즈(성공회대), A`Tune(연합), 킬링너즈(연세대)
- 초청인사 : 진중권 등
 
 
‘행동하는 양심’ 2009 희망콘서트 조직위원회 소속단체
 
21C한국대학생연합, 건국대총학생회, 건대(충주)캠퍼스, 경희대경희사진연구회, 경희대총학생회, 경희대학교(국제)총학생회, 고려대학교총학생회, 고려대학교(세종)총학생회, 공주교대총학생회, 광주교대총학생회, 광주여대총학생회, 국민대총학생회, 농민건강사업회연합, 약대동아리늘픔, 대학생다함께, 대학생반독재투쟁위원회, 대학생사람연대, 대학생세계문화답사회, 대학생다큐멘터리사진연합, 대학희망, 덕성여대총학생회, 동국대총학생회, 동의대총학생회, 민주노동당학생위원회, 민주당대학생특별위원회, 부경대총학생회, 부산교대총학생회, 서울여대여아, 성공회대총학생회, 성신여대총학생회, 세종대총학생회, 세종대해바라기, 숙명여대미술대학생회, 숙명여대총학생회, 숭실대총학생회, 아트레이다, 영남대총학생회, 예비사진기자모임미러, 예술단난쏘공, 울산대총학생회,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 이화여대포토트레이스, 인권더하기법률, 인천대총학생회, 인하대총학생회, 전국교육대학학생회연합,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전국예술계열대학생학생회연합, 전남대총학생회, 중앙대사진집단현장, 중앙대(안성)총학생회, 추계예술대학교총학생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한국대학생문화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국예술종합학교총학생회, 한국외대총학생회, 한국항공대총학생회, 한양대하이포커스, 홍익대총학생회, MB심판․민주회복대학생행동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