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이 여행과 박수치는 법’
여행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적 도시재생
“도시재생은 알아봐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외부인의 몫이다.
특히 여행자의 시선으로 볼 때 잘 보인다.”
@ 테마10선 8권역 일정표에 들어있는 도시기획자의 이름들
“담양을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전고필이 있잖아~
광주를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정헌기와 이한호가 있잖아~
나주를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남우진이 있잖아~
목포를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홍동우가 있잖아~”
@ 섬마을영화제 사례로 본 로컬 크리에이터와 여행 기획자의 콜라보
“노을이 지면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화가 끝나면 술의 시간이 열립니다.”
- 섬에 가면 밤에 할 것이 없다? 그럼 할 것을 만들자.
- 섬 주민과 소통할 주체, 영화인과 소통할 주체, 여행자와 소통할 주체
@ 부활하려는 여수 엑스포 재단에 대한 여행 기획자의 선주문
“스카이라운지를 진짜 라운지로 바꿔 주세요.
바닷가에 낭만포차 하나 세팅해 주세요.
엑스포역에서 호텔로 이어지는 바다 산책로 유도해 주세요.”
- 여수는 밤바다인데 엑스포에는 밤이 없다.
- 유일하게 바다로 이어진 KTX 역이 있고, 바로 배를 탈 수 있는 항구가 있고, 특급 호텔이 세 곳이나 있고, 최고의 아쿠아리움이 있고, 가장 비싼 야외쇼가 있는데, 공동화 현상이라니...
@ 청주 원도심을 역사문화벨트 허브로 바꾸는 법
“노잼도시 청주에 불온한 여행법을 제안합니다.
청주를 ‘반역의 도시’로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그 역사를 직시해야 ‘중심부의 주변성’이 보입니다.”
- 청주에서는 왜 반역자가 많이 나왔을까?
- 조선시대 왕들은 왜 그런 청주를 봐줬을까?
@ ‘도시인을 위한 자발적 섬 유배’
“바쁜 현대 도시인인 당신, 당신의 죄를 낱낱이 고하시오,
네 당신을 유배형에 처하도록 하겠습니다.”
- 땅끝 해남 스테이, 윤선도가 사람들은 왜 이 땅끝에 짱박혀서 지냈을까.
- 신안 섬 스테이, 당신도 섬에서 낮잠 사흘만 자면 정약전처럼 호기심 천국 된다.
@ 섬에 남겨진 프로 세금 도둑들의 흔적들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하면 안 되듯
세금 낭비 초래한 공무원도 용서하면 안 된다.”
- 섬에 세금이 낭비되는 이유, 바다에는 큰 돈 들일 일이 많다.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는다. 섬사람들은 항의하지 않는다.
- 문제는 진짜 필요한 곳에는 안 쓰인 다는 것.
@ 실패한 도시재생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도시재생 공간을 만들었는데 운영할 프로그램과 운영자가 없다고요,
그렇다면 저희가 삼척살롱을 열어드리겠습니다”
- 이곳은 전국 최고의 ‘인더스터리얼 뷰’ 맛집
- 나리골 마을을 책캐리어를 활용해 도서관 마을로
@ 왜 민간 주도 도시재생은 성공할까
“성공한 도시재생에는 여행자들이 오고
성공한 것으로 되어있는 도시재생에는 관광객이 오고
성공할리 없는 도시재생에는 공무원이 온다.”
- 경주 황리단길에 숍을 연 사람들이 톤 앤 무드를 어디에 맞췄나.
- 여행의 1부리그, 2부리고, 3부리그를 알고 있나.
@ 지역 최고의 여행 자본은 바로 한량 자본
“쓸데 없는데 관심을 쏟아야 한량,
그리고 여행의 본질은 쓸데없는 것에 대한 관심”
- 주문진 한량 이윤길 선장님은 배를 44년 동안 타셨으니 1박2일 4444만 원짜리 여행상품이십니다.
- 덕산기계곡 한량 강기희 작가님은 이윤길 선장님의 해적투어가 44만원이니 산적투어도 44만원입니다.
@ 여행은 관광을 품고 있어야 하지만, 관광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다.
“뭐 좀 숨은 비경은 없냐고?
아 있지. 들러는 드릴게.”
- 여행 기획은 플랜B에서 판가름 난다..
- 천시와 지리와 인화에 맞는 여행 기획
추가> 통일을 준비하지 말고, 북한 여행을 주문하자
“통일 이야기 나오면 식상하지?
북한 여행이야기는 어때?
북한에도 패키지여행 상품이 있다는 거 알고 있니?
경비행기 투어도 있고 파도타기 상품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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