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독설닷컴 프렌즈'
김한나님께서 포스팅한
- '베바' 음대생과 실제 음대생의 차이
- 강마에보다 더한 실제 음대교수님들의 독설
두 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성원해 주셨습니다.
이에 보답하고자
김한나님께서 누리꾼 여러분이 요청하신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을 이어갈
클래식 명곡 추천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강마에처럼 까칠하지 않고
두루미처럼 부드럽게 추천합니다. ㅋㅋ
<혹시 “클래식 음악 추천 해줘요” 이런 거 원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메일 보내주시길 바란다. 미팅, 소개팅 때 질릴 만큼 들은 질문이라 아예 리스트 빼놨다.>
사람이 입방정 떨면 안 된다더니 나는 키보드로 방정 떨었다. 사실 리스트래 봤자 머릿속에 떠다니는 곡들이 리스트의 전부였다. 만약 문의 메일이 오면 머릿속에 있는 리스트를 정리해서 드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머릿속에 떠다니는 곡들이 정말 명곡입니다^^) 수 십 통이 넘는 메일을 받았다. 대충 드려서는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또한 ‘키보드 방정 떤 것’, 사죄드리는 뜻으로 정성껏 준비하였다.
일단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적어도 클래식과 ‘오래도록 가까워지고 싶은 맘’ 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시대별로 곡을 정리해보았다. 장르나 작곡가 위주로 정리를 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각 시대별 특징을 알고 듣는 것이 (앞으로 클래식을 계속 들으실 생각이시라면) 감상에 더 도움이 되고 본인의 취향을 찾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 그럼 이제 우리 클래식의 나라로 떠나볼까요? ~♪)
1. 바로크 시대 (1600~1750)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여자 아님),그리고 바이올린의 명장 비발디가 있다.
* 바흐
(바흐는 무곡을 몇 개 묶어서 거기에다가 전주곡을 붙여서 그것을 ‘모음곡’ 이라고 불렀다.)
- 무반주 첼로 모음곡 中 1번 :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제목에서 나타내는 대로 반주 없이 첼로가 혼자 연주하는 곡이다. 총 6곡이고 한 곡당 전주곡 (프렐류드 prelude)부터 지그(Gigue) 까지 6개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곡은 1번의 전주곡 (prelude)이다. 여기서 남들 다 아는 ‘전주곡’만 알면 본전인 거고 나머지 5개도 들어보신다면 본전 그 이상일 듯.
- 관현악 모음곡 中 3번 :
‘모음곡’ 중에서도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 된 곡을 ‘관현악 모음곡’ 이라고 한다. 바흐는 4개의 관현악 모음곡을 작곡하였다. 그 중 3번의 두 번째 곡인 Air 에 나오는 아리아가 그 유명한<G선상의 아리아>이다.
Air의 멜로디가 무척 아름다워서 19세기의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바이올린 4개의 현 중에서 G현으로 연주를 하도록 편곡을 하게 만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곡 역시 나머지 3곡을 함께 들어본다면 금상첨화이지만 이 곡의 원래 소속(?)과 <G선상의 아리아>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만 알아두어도 좋을 것이다.
* 헨델
- 오페라 Rinaldo 中 ‘울게 하소서’ :
원제는 'Lascia chio pianga'이다. 헨델의 <Rinaldo>라는 오페라의 아리아 중 2막에 등장하는 곡으로 영화 <파리넬리>에 삽입되었다. 이 곡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인데 익숙한 것에서 그치지 말고 정확한 제목과 한 구절 정도의 가사를 외워서 나의 그대 혹은 그녀 앞에서 살짝 흥얼거려주는 센스를 발휘하시라!
* 비발디
- 사계 :
무척 유명한 곡들이다. 그 중 ‘봄’ 1악장은 텔레비전 다 끝날 때 애국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곡인 것 같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들어보시면서 정말 계절하고 어울리나 상상도 해보시고 자주 들어봤던 음악은 어떤 계절을 주제로 작곡된 곡인가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이다. 워낙 유명한 곡들은 제목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목만 알아둬도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고전주의 (1750~1810)
그 유명한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은 모두 고전주의 시대의 음악가들이다.
* 모차르트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은 대체로 장조가 많고 아기자기하고 음색도 맑고 그야말로 ‘아름다운’ 선율이 대부분이라 성격도 발랄하고 활발하신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예외도 있지만...^^)
- 피아노 협주곡 21번 : 그 중 2악장은 꽤나 익숙한 음악이실 것이다. 영화 <Elvira Madigan>에 삽입된 곡
으로 선율이 무척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귀에 익은 2악장을 먼저 들어보시고 그 다음 더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1악장과 3악장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피아노 협주곡 20번 :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 단조가 거의 없는데 유일한 단조 음악이다. 그만큼 들을 가치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특히 모차르트의 음악은 클래식 초보자님들이 듣기에도 좋고 쉬운 선율로 작곡되었기 때문에 웬만한 모차르트의 곡들은 아무거나 들으셔도 마음에 와 닿을 것이다.
- 교향곡 40번 : 이 곡 역시 유명한 곡이다. 드라마 ‘마이걸’ 의 주제곡이 이 음악의 테마를 사용해서 작곡되었다. 샘플링 된 가요도 신나고 귀에 잘 들어오지만 모차르트의 원곡을 들으신다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음색이 귀에서 계속 맴돌듯.
- 교향곡 25번 :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에도 실려 있는 곡이다. 언젠가 꽃집에서 앞부분 몇 마디만 듣고 ‘웬 H.O.T 노래야?’ 했다가 음대생 체면 다 깎아먹었다는 난감한 에피소드가 있다. (한 번 들어보시라, ‘아이야’랑 조금 비슷하다.) 시작되는 멜로디가 이상하게 사람 마음을 울렁이게 한다. 그리 큰 스케일도 아니고 현악기만 조금 쓰였을 뿐인데 역시 모차르트는 모차르트다.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中 서곡
- 오페라 ‘요술피리’ 中 아리아 ‘밤의 여왕’ - 조수미씨의 ‘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아~’ 이 곡이다.
* 베토벤
(베토벤은 모차르트와 다르게 웅장하고 쉽게 말하면 “꽝꽝”스러운 곡들이 많아서 스트레스 푸는 데도 무척 좋다. 오죽 효과가 좋으면 언젠가 뵈었던 김용철 변호사님은 ‘갑갑해서 요즘은 베토벤 음악만 듣는다’ 고 하셨다.)
- 교향곡 3번 ‘영웅’ / 교향곡 5번 ‘운명’ / 교향곡 7번 / 교향곡 9번 ‘합창’ - 모두 ‘적극 추천’ 이다! 교향곡 9번 ‘합창’ 은 합창 나오는 부분은 너무 유명해서 다 아실텐데 의외로 전 악장 다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1악장과 2, 3 악장도 정말 극적이다. 교향곡 7번은 ‘노다메 칸타빌레’에 삽입된 음악이다.
-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가 오케스트라 ‘마우스 필’과 협연 하려다 ‘작은 건우’ 싫다고 바꿨던 곡이다. 제목만큼이나 스케일이 크고 웅장해서 답답할 때 들으면 속이 ‘뻥’ 하고 뚫리는 기분이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두루미가 강마에 앞에서 연주했던 곡이다. 유려하고 부드럽게 시작하지만 중반부에는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한테 강하게 대드는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멜로디가 등장한다. (주관적인 견해) 드라마에서 두루미는 강마에를 사랑하지만 절대적인 사랑도 아니고 순종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특히 극 초반에 강마에에게 욕 했던 장면을 생각하면 곡 전체가 두루미에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3악장 / 피아노 소나타 17번 ‘폭풍’ /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3악장
3. 낭만주의 (1810~1900)
(드디어 나타났다. 쇼팽! 브람스! 이름처럼 낭만적인 음악들이 대부분이다. 가을은 이미 지나갔지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떨어지는 낙엽에 괜히 눈물 한 줄기가 주르륵 흐를 만큼 마음이 녹아내리고 있다면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으시라! )
* 쇼팽
- 발라드 1~ 4번 : 모두 추천, 그 중 발라드 1번은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주인공이 연주하였던 곡이기도 하다.
- 빗방울 전주곡(Prelude op.28 no.5): 정말 빗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것 같은 음악이다. 재미로 한 번 들어보시면 좋을 듯,
( Prelude 8번 / 16번) 도 추천.
- 에튀드 op. 10 no. 5 (흑건) :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 배틀 장면에서 주인공이 누워서 떡 먹듯이 쉽게 쳐낸 곡. 이 곡은 오른손이 검은 건반만으로 연주를 한다고 해서 ‘흑건’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곡이다.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멜로디라서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 에튀드 op. 10 no.12 '혁명‘ / 에튀드 op. 10 no. 11 '겨울바람’ / 에튀드 op.10 no.3: ‘혁명’ 이나 ‘겨울바람’이나 제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에튀드’ 라는 것이 ‘연습곡’이라는 뜻인데 피아노 연습 많이 하라는 뜻인지 엄청 빠르고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들이 대부분이다. 그 중 ‘겨울바람’은 강마에와 강마에의 라이벌 지휘자가 콩쿨에서 연주했던 곡이다.에튀드 op.10 no.3 은 <이별의 곡> 이라고도 불리는데 에튀드답지 않게 감성적인 곡이라 추운 늦가을에 이불속에서 느긋하게 들어도 좋을 것 같다.
- 즉흥 환상곡 op.66 no.4
- 왈츠 7번 / 왈츠 10번 : 7번은 시작부분의 리듬이 재미있다. 본래 슬픈 곡이지만 멜로디는 무척 담담한 느낌이 든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시크’ 하달까? 개인적으로 조금 빠른 연주를 듣는 것을 권한다. 10번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
- 스케르쵸 2번
- 피아노 소나타 2번 / 3번
- ‘영웅’ 폴로네이즈
- 피아노 협주곡 1번 : 이 중 2악장은 ‘천국의 계단’의 삽입곡이라고 하시면 다 아실 테니 굳이 설명 안하고 3악장도 함께 추천하겠다. 2악장과는 다르게 귀엽고 명랑한 분위기이다.
* 브람스
- 교향곡 4번 / 3번 / 현악 6중주 1번 2악장 : 왠지 11월은 그렇다.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니고 정체성이 없는 것이 꼭 무기력할 때의 내 모습 같고 게다가 공휴일도 없어서 몸은 더욱 지치고 연말은 연말이라 설레지만 11월은 지나가는 한 해의 아쉬움만 커지고...
아 이건 뭔가 싶을 때 <브람스 교향곡 3번/ 현악 6중주 1번 2악장> 적극 추천이다. 우울할 땐 슬픈 선율의 곡을 듣고 왕창 우울해 버리는 것이 오히려 약일 때가 있다. ←이러고 싶을 때 꼭 들으시길. (현악 6중주 1번 2악장은 ‘브람스의 눈물’ 이라고 알려진 명곡이다. 무게감 있고 구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 교향곡 1번 : 브람스 교향곡 중 가장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베토벤 교향곡 10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베토벤 교향곡은 9번이 끝이다.)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베토벤 교향곡 번외 작품(?)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도 삽입되었다. 혹 브람스가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 이 곡의 1악장을 슈만이 죽은 후에 클라라에게 보냈다고 한다.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 위의 애절한 멜로디의 브람스 스타일과는 다르게 웅장하고, 변주곡이라 클래식 초보자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 주제도 유명한 멜로디라서 쉽게 들릴 것 같아 추천했다.
* 리스트
(리스트의 곡은 기교가 많아서 곡이 화려하고 재미있다. )
-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 파가니니의 원곡을 편곡한 것인데 ‘캄파넬라’ 는 ‘종’이라는 뜻이다. 음악을 들어보면 은은한 종소리를 묘사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롱하고 화려하다. (작곡가 파가니니의 원곡 바이올린 협주곡 2번과 비교해서 들어보시라. 바이올린과 피아노라는 악기의 특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사랑의 꿈 (Libestraum) : <베.바>에서 두루미가 동산(?) 갈 때 들었던 곡이다. 그 이후로 종종 강마에와 두루미의 애정을 그리는 장면에서 삽입되었다. 피아노 연주곡도 있고 가곡도 있고 관현악 곡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들으시면 될 듯.
- 헝가리안 랩소디 2번 : 헝가리 민요조의 가락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집시 음악의 느낌도 나서 묘하게 흥미 있을 것이다. 특히 이 곡은 만화 <톰과 제리>에서 톰도 연주를 했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톰의 연주 장면이 나오는데 꽤 재미있다.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3번 : 2번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연주하여 유명해졌고 3번은 영화<샤인>에서 연주되었다. 더불어 2번은 일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목록에도 꼭 껴져 있는 곡으로 알고 있다. 다소 어두운 느낌이 강하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곡들이라서 꼭 들어보시길 바란다.
- 보칼리제 (Vocalise) op.34 no.14 ‘사랑의 기쁨’ :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해 누군가 채워주길 바랄 때, 보칼리제를 들어보시라. 허전한 마음 더 허전해 질 것이다. 그렇지만 진정 외로움과 쓸쓸함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첼로 연주곡을 추천한다.)
*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 <베.바>에서 서혜경씨가 ‘마우스 필’과 협연 했던 곡, 옛날에 sbs 프로그램 ‘진실게임’ 주제곡(?)이기도 하다.
-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백조의 호수’ 모음곡 : 이 모음곡 안에 숨은 명곡들이 꽤 된다.
클래식 초보자들이 듣기에 현대곡은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현대곡들은 추천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내가 피아노 전공이라 피아노곡이 많을 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골랐고 고르면서도 곡 한 번씩 다 들어보고 ‘자체검증’ 한 것들이니 믿어보고 들으셔도 될 것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클래식을 듣고 싶어 하셨고 또 그 덕에 이렇게 ‘추천 리스트’까지 작성하게 되다니 <베토벤 바이러스>가 클래식 대중화에 한 몫 하긴 했나보다. 지금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준비 했으니까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 그 외
* 생상 <동물의 사육제>: 전곡 다 괜찮으니 동물 이름 봐서 골라가며 들으셔도 좋을 듯.
* 비제 오페라 <카르멘> 中 ‘하바네라’ : 대중가수 박지윤의 노래로 이 곡의 주제가 사용되기도 했고, 광고에도 쓰였다.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도 원곡은 질리지 않는다.
*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 단조>: 역시 1악장이 유명하다. 2악장은 가슴을 여밀 만큼 서정적이고 빠른 템포의 3악장은 활기차다.
*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中 2번>
*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Zigeunerweisen>, <카르멘 환상곡>
*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쇼팽 - (녹턴, 왈츠, 마주르카) 모두 다 좋다.
*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도 위에 제가 적은 것 말고 전곡 모두 추천 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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