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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춘 지키미 게시판/검찰의 <PD수첩> 막장 수사

긴급체포된 이춘근 PD를 오늘밤 TV에서 볼 수 있을까?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3. 27.


<PD수첩> '광우병편'을 제작한 죄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이춘근 PD는
현재 MBC <W>팀 소속입니다.

그가 검찰에 잡혀가기 직전까지
편집에 몰입했던 작품이 오늘밤 방영될 예정이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안과병원'이라는 제목의 아이템으로, 
의사들이 비행기를 안과병원으로 꾸미고 무료 진료를 하는
민간 구호단체 '오르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춘근 PD는 검찰에 긴급 체포되기 직전까지
이 프로그램을 편집하느라
며칠 동안 회사에서 밤을 새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나마 이춘근 PD를 만났으면 좋겠는데...
분명 보도자료에는 오늘밤에 방영된다고 했는데...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가보니, 예고편이 없네요.

어떻게 된 것인지 MBC에 문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프로그램 내용 소개입니다.)




눈을 구하는 큰 새, 오르비스의 < 하늘을 나는 비행병원>

페루의 한 공항에 아주 특별한 비행기가 날아든다.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도착한 비행기를 사람들은 ‘눈을 구하는 큰 새’라 부른다. 공항에 도착한지 채 한 시간이 안 되어 비행기는 병원으로 변신한다! 수술실은 물론이고 레이저 치료실, 소독실, 회복실, 교실, 방송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센터까지 갖추었다. 사람들에게 개안 수술을 해주기 위해 이곳에 온 의사들은 바로 NGO < 오르비스>의 회원들! 198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오르비스는 지금까지 86개 국가를 돌아다니며 680만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그들의 이번 방문지인 페루에는 간단한 안과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한 사람이 13만 5천명이나 된다. 인구에 비해 안과 의사 수도 턱없이 부족하고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 환경도 열악한 페루에서 희망을 전하는 오르비스 의사들의 활약상을 < W >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