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위기의 기자들, PD들/기자와 PD가 만든 언론자유 UCC

'돌발 쥐어짜기'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YTN 돌발영상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6. 10.


'돌발 쥐어짜기'를 만든 노종면 노조위원장(왼쪽 두 번째)와 임장혁 기자(왼쪽 세 번째)



'노느니 이 잡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YTN '돌발영상' 탄생의 주역,
노종면 노조위원장이 '돌발 쥐어짜기'라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돌발 쥐어짜기'란
돌발영상으로 방송된 정치인 등의 다양한 발언의 일부를 임의로 짜깁기 함 으로써
제작자가 의도하는 새로운 메시지를 구성하는 제작 방식이라는 것이 YTN 노조의 설명입니다.

최근 만들어진 '돌발 쥐어짜기' 3편을 올립니다.

제작자 :
YTN노조위원장 노종면,
YTN보도국 돌발영상PD 임장혁,
YTN보도국 영상그래픽디자이너 서정호


제3편, 저들의 상록수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애창곡 '상록수'를 재구성함으로써 경찰 국가 수준에 이른 정부의 통치 행태를 비틀어 봄.또한, 현 상황을 이내 망각하길 바라는 권력층의 소망을 클라이맥스에 배치하고, 이내 괜찮아 질 것이라는 안이한 현실 인식을 '오라이' 즉  'all right'이라는 후렴구에 담아 반어적으로 우리들의 '망각'을 경계하고자 함.

 


제2편, 고환당의 비밀
- 각 편에 등장하는 발언 내용 중 일부를 추출하고 이어 붙여, 모 정당의 내홍을 풍자하고자 함!
 


제1편,  '양치기 방맹이 1호'

 주> YTN 노조 관련 소식입니다.

6월11일, YTN 노조 첫 공판이 열립니다

YTN 구본홍 사장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노종면 노조위원장 등
YTN 조합원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내일(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유영현 판사) 519호 법정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22일 검찰은 YTN 사측이 모든 고소를 취하하면서
처벌 의사를 철회했는데도 불구하고 노 위원장 등
4명은 불구속 기소, 3명은 약식 기소를 강행했다.

 노 위원장 등은 내일 공판에서
검찰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짜맞추기식으로
무리하게 사법 처리를 강행하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하면서 검찰 기소에 당당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형사 재판의 변호는
지난 4월 노 위원장의 구속적부심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민병훈 변호사가 맡았다.
 한편, YTN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무효 소송은
지난달 26일 1차 법원 조정을 거쳤으나 양측의 입장차가 커
오는 23일 2차 조정을 계속하기로 했다.

 YTN 사측은 1차 조정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다
재판부가 판결로 갈 경우 구본홍 사장 선임을 결의한
주주총회 하자 여부까지 심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히자
법원 조정 속행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