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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바보 노무현' 추모콘서트

노무현 추모바자회의 아름다운 '개념 얼짱'들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7. 4.

방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광고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 다녀왔습니다.
다음 '쌍코카페'에서 주최한 행사인데,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좀 쎄게 '개념 얼짱' 컨셉으로 전합니다. 
얼굴이 이쁘신 분도 있고 마음이 이쁘신 분도 있고, 
좀 고쳐서 이쁜 분도 있고 원래 이쁘신 분들도 있습니다. 
(쌍코카페는 성형카페입니다.) 

좀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그 분들에게 '고대녀'처럼 '~~녀'를 붙여 보았습니다. 
주말에 남친이랑 데이트하기도 바쁠텐데, 애써 자원봉사해주신 쌍코햏녀분들,
그리고 남친들 달구 와서 열심히 구매해준 쌍코햏녀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팔아드리려고 캐쉬를 제법 쥐고 갔는데,
2030 여성분들이 기증하신 물품이라 얼라 데리고 간 남자는 살 게 많지 않더군요.
경매 타임에는 아들넘이 자는 거 지켜보느라 참전도 못했고...
많이 아쉽네요.)

가운데 노란 티셔츠를 입은 분이 오늘 행사를 총괄해서 준비하신 '기획녀'엽니다.

가운데 밀집모자를 쓰신 분은 안내를 맡은 '안내녀'이십니다.

매니큐어 봉사를 맡은 '손톱녀'이니다. 손톱에 '노간지'라고 썼다는데, 잘 안 보이네요. ㅋㅋ

하이힐이나 샌들의 판매를 맡았던 '신발녀'분이십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좌중을 호령했던 '경매녀'이십니다.

가장 정열적으로 바자회 물품을 팔았던 '바자녀 1'이십니다.


담당했던 모든 물품을 판매하신 '바자녀 3'이십니다.

뒤늦게 판매대열에 합류하신 '바자녀 4' 분들입니다. 순식간에 얼짱 각도를 취하시더군요.

생수와 카프리썬의 판매를 맡았던 '생수녀'이십니다. 무거운 생수를 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계속 파전을 부치느라 고생한 '파전녀'들이십니다.

'파전녀' 분들 뒤에서 함께 고생하신 또다른 '파전녀' 분들이십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