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의장인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경찰이 강제 연행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 11시30분에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이원기 의장에게는 집시법 위반 혐의로 세 차례 소환 요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원기 의장은 등록금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등록금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가 연행되었습니다.
이 의장은 지난 7월10일 부산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를 열기도 했습니다.
고대녀 김지윤씨,
고려대 정태호 총학생회장(연행 실패),
건국대 총학생회장 등 간부 3명,
송상훈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네요.
이원기 의장 연행에 대한 항의 집회가
오늘 오후 3시에 종로경찰서 앞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마이뉴스의 현장취재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77721&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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