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콘서트1 우리가 '가수 강산에'를 지켜줘야 하는 이유 강산에! 그는 진짜 아티스트입니다. 자기 자신과 음악 밖에는 관심이 없는... 하지만 번잡한 세상은 그를 가만 두지 않았습니다. 그를 호명했습니다. 강산에는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돌보지 않았습니다. 오므라진 무대, 그래도 강산에는 노래합니다. "분노는 보편적으로 저항은 예술적으로" 탁현민 - 공연기획자, 한양대 겸임교수 강산에를 만났다. 일없이도 자주 만나는 몇 안 되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이번엔 그의 공연 어쿠스틱레인보우를 함께 준비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작년 한해 나는 그에게 진 빛이 적지 않다. 꼭 나 때문은 아니겠지만, 그는 노무현대통령의 추모공연과 노무현 재단의 출범공연에 기꺼이 출연해주었고, 이런저런 돈 안되고 힘 만드는 시민사회단체 행사와 연결 할 때마다 싫은 내색 없이.. 2010.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