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멸망1 고구려 멸망 연상시키는 KBS 내부 분열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KBS를 지키겠다고 KBS 앞으로 간다. 그런데 KBS 노조는 시민들을 반기는 눈치가 아니다. 오히려 배후를 따져 묻는다. 시민들은 자신들과 달리 ‘정연주 퇴진’을 외치는 노조를 이해할 수 없어 ‘어용노조 물러가라’라며 노조가 설치한 만장을 넘어뜨린다. 도대체 왜 KBS 노조는 ‘낙하산 인사 배제를 통한 KBS 독립’을 이뤄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자기들을 돕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일까? 이 기본 의문을 풀기 위해 KBS 노조 내부와 노조를 둘러싼 KBS 안팎의 역학관계를 들여다보았다. 직접 들여다 본 KBS 내부의 모습은 당나라에 멸망되기 직전의 고구려와 비슷했다. KBS 노조는 고구려와 마찬가지로 5부족 연합체다. 기자협회 PD협회 경영협회 기술.. 2008.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