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과 박근혜1 정치보다 더 정치적인 드라마 '대물'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보면... 현실 정치를 이용하는 '대물', '대물'을 이용하는 현실 정치 여성 대통령이 등장하는 정치 드라마 (SBS)이 화제다. 일단 시청률이 파죽지세다. 첫 주에 (KBS 2TV)와 시청률이 엎치락뒤치락하던 은 4회 때부터 시청률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 23.4%로 (12.0%)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작가와 PD가 교체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30%에 육박했다. 드라마가 이렇게 ‘대세’를 형성하면서 정치권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의 부고 기사 말고는 욕먹더라도 언론에 한 줄이라도 나오는 게 낫다는 정치인처럼 드라마 역시 최악은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은 현실 정치인과 ‘악어와 악어새’ 같은 관계를 맺고 있다. 박근혜라는 유력한 여성 대통령 후보가 있어서 이 관심을 끌 수.. 2010.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