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녀1 '광화문 괴물녀' 소동, 예술이 괴물이 되는 시대 지난주 금요일 다급한 목소의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서울변방연극제 임인자 예술감독님이셨습니다. 광화문에서 변방연극제 퍼포먼스를 했는데, 그것이 인터넷에 '광화문 괴물녀' 소동으로 전파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론이 '광화문 괴물녀' 현상을 부추겼기 때문인데, 무척 당황스럽다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연출하신 분의 취지를 시사IN 인터넷뉴스로 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연출의도를 담은 글을 받았습니다. 그 내용을 시사IN 홈피에 올리고 포털에도 전송했는데, 잘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광화문 괴물녀' 소동은 시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가벼운 농담으로 치부하면서 빚어진 소동인 듯합니다. 작가의 의도가 잘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독설닷컴'에도 올립니다.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임인자.. 2010.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