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1 <경국대전>과 단군 연구서가 '이적표현물'이라고? 국정원의 범민련 압수수색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범민련 뿐만아니라 한국청년단체협의회 간부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데, 강원청년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인 나철성씨도 오늘 아침 국정원 직원들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나씨에 따르면, 6명이 5시간 동안 조사한 뒤에 세 박스 정도의 증거자료를 압수해 갔다고 합니다. 이 중에는 책도 30권 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압수 도서 목록이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한 번 보시죠. (남북 학자들이 함께 쓴 책이라고 합니다.) ... 이런 책들입니다. 역사학을 전공한 나씨는 한국 현대사 관련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압수된 책들은 그가 평소 즐겨 읽거나 논문 작성에 활용한 참고 서적이라고 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이적표현물인가요?.. 2009.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