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2 호남 사람들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에 눈물을 아낀 이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방송을 보면 광주 목포 등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김 전 대통령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진 곳이니 더 슬퍼하겠구나' 생각할 것 같은데, 광주전남의 실제 추모 분위기는 절대 서울에 비해 더 뜨겁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국장이 치러지는 기간 동안 인턴기자 2명과 함께 하의도 목포 광주 여수 등을 돌아보았습니다. 하의도와 목포는 인턴기자가 가보았고 저는 광주와 여수를 가보았습니다. 하의도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이니만큼 각별한 추모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목포와 광주와 여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세 도시 중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의 추모분위기가 뜨거웠고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지만 광주는 생각보다 뜨겁지 않았습니다... 2009. 8. 24. 김대중 대통령 빈소 지키는 노무현 대통령 얼굴 김대중 전 대통령 광주 분향소에 와 있습니다. 구 전남도청에 분향소가 설치되었는데, 입구에서 반가운 얼굴을 접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새로 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라는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광주 분향소 상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차분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분향소 중계-8) KBS 본사와 다르게 KBS 광주방송총국에서는 계속 자체 제작한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내보내고 있습니다. 광주 KBS는 아직 장악되지 않은 듯. (광주 분향소 중계-7)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가 설치된 구 전남도청은 사실 좀 번잡합니다. 김 전 대통령 추모 현수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청 철거반대 현수막, 그리고 노무현 전 대.. 2009.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