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1 나의 작은아버지, 김대중 대통령 제 대신 하의도에 취재갔던 인턴기자가 쓴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 하의도에 한 번 가봐야겠다는 충동이 강하게 일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받았던 그 훈훈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글 - 심진용 (시사IN 인턴기자) 지난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1박 2일간 하의도를 다녀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마을의 추모 분위기를 담기 위해서였지요. 목포와 광주도 둘러봤지만 확실히 고향 하의도는 달랐습니다. 친인척들이 많은 탓이기도 하겠지만 '영감님', '할아버지', '삼촌' 등 '선생님'보다도 훨씬 친숙한 호칭이 여기저기서 들리더군요. 천수를 누리셨다고 할 수도 있지만.. 워낙에 힘겨운 시련 속에 사신 분이라 고향 사람들의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고향을 방문한 김 전 대통령.. 2009.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