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1 (동영상 기고) '국민의 방송'이 '정권의 방송'이 되기까지, 제1부 '정연주 해임'편 어제(8월27일) KBS에 가서 아는 기자와 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 이야기 도중에 그 기자에게 딸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끊고 그 기자는 씁쓸한 웃음을 짓더군요. "아빠 맞지 마세요라고 하네요...거 참..." 그 기자는 회사 청원경찰에게 팔꿈치로 머리를 맞아 회사 의무실에서 누워 있다 저를 만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는 약과였습니다. 8월 한 달간 KBS 기자 세 명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정확히는 금갔습니다). 김현석 기자협회장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 (제가 파악한 중상자만 이렇습니다) 이 기자들은 '국민의 방송' KBS가 '정권의 방송'이 되는 것을 막다 다쳤습니다. 어디 밖에서 맞고 온 것이 아니라 다른 곳도 .. 2008.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