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케이블카1 남산타워에서 번지점프하기 적당한 몸무게는? 아이와 남산타워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백만년 만에 케이블카도 타보았는데, 흠 돈이 아깝더군요. 그냥 타박타박 올라가는 게 더 나을 듯. 그래도 남산에 오른 것은 좋았습니다. 뭔가 가뿐한 느낌~ 타워 곳곳에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올려다보니 무척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남산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하려면 저렇게 몸무게를 다 내려놓아야 할까요? 확실하게 비운 그 모습, 산뜻해 보이더군요. 직접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찍어서 보니 더 좋더군요.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다른 사람입니다. 자신을 비운 사람들이 남산타워에서 뛰어내려 여유롭게 남산 정상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산뜻한 마음으로 일주일을 시작하십사 하고 올려봅니다. 하늘을 나는 조형물 옆에는 사람들이 벽 한 쪽을 전부 열쇠로 채워놓은 곳.. 2009.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