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뉴스1 '네이키드뉴스 사태'로 본 뉴미디어와 성인물의 공생관계 포르노는 뉴미디어의 사생아다. 뉴미디어와 음란물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처럼 서로 도우면서 발전한다. 인쇄술의 탄생이 그랬고, 영화의 탄생이 그랬고, 비디오의 전파가 그랬다. 성인사이트가 해킹 방지와 보안결제기술 발전을 가져온데 이어 벌거벗은 여인을 앞세운 모바일 성인 화보가 모바일 뉴미디어의 첨병 역할을 했었다. 한달 전, '네이키드뉴스'가 런칭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뉴스 매체가 하나 더 생긴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형식의 성인 콘텐츠가 등장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앵커가 9명이었는데, 과연 기자는 몇 명이나 되었을까? 할 말 하는 '개념뉴스'가 아니라 단지 남성들의 '아나운서 판타지'를 자극하는 성인물일 뿐이라고 보았다. '네이키드뉴스 사태'를 계기로 예전에 썼던 '포르노와 뉴미디어의 공생관계'에 대.. 2009.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