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의 대화1 '국민과의 대화', 이렇게 짜고 쳤었다 (김대중 정부 비사)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가면 편해진다. 용이 되려고 하다가 이무기가 되는 것이다.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의전'이라는 것이 있다. 기자회견에서 일정한 '의전' 즉 '짜고 치는 고스톱'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없어서도 안 되지만 넘쳐서도 안 된다. '의전'에 따라서 미리 예정된 것으로 할 건 하고...그리고 궁금한 국민들을 대신해 질문하는 기자들 질문을... 최소한 몇 개는 받아줘야 하지 않을까??? 빤히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진심이 돋보이고 국정에 대한 깊은 고민이 보인다고 떠벌리면...그건 참 난감한 일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의 일이다. “대통령님께서 남태평양의 무인도에 가게 되었는데 딱 세 가지만 가져가실 수 있다면 무엇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1999년 2월21일, 제3차 국민과의 대화 도.. 2008.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