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시민분향소1 대한문 시민분향소 상주였던 정범구입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기적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수십만명의 조문객을 소화했습니다. 추모용품은 모두 스스로 조달해서 사용했습니다. 오늘 새벽 경찰이 그 시민분향소를 짓밟았다는 소식에 눈물이 났습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함께 7일장 기간 동안 계속 시민분향소를 지켰던 정범구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장례를 마치고 글을 한 편 보내왔습니다. 7일장을 치르며 자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관계를 돌아보고 그의 죽음을 마음속으로 정리한 좋은 글입니다. 오늘에야 눈물이 납니다 - 노무현과의 화해 글 - 정범구 (전 국회의원,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당신을 떠나 보내는 마지막 날, 오늘에야 눈물이 났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당신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 2009.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