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모히칸1 <아바타> 안에 숨어있는 20편의 영화 어제 를 보았습니다. 아바타를 한 마디로 규정하면 ‘SF 밀림 인디언 멜로’라고 규정할 수 있겠더군요. 저는 3D 버전으로 보았는데, 그냥 보는 것과 비교해보니 차이가 크더군요, 아이맥스에서 보신 분은 아이맥스에서 봐야 제대로 보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조만간 아이맥스 버전에 함 도전해볼까 합니다. 아바타에 대한 비판 중 가장 자주 나오는 것이 ‘줄거리가 단순하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비판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줄거리가 단순하지만 읽어낼 것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아바타는 마치 조선 막사발처럼 단순소박하면서도 풍부하게 읽히는 영화였습니다. 오히려 이런 영화에서 줄거리를 복잡하게 꼬았다면 관객들은 감상에 방해를 받았을 것입니다. 아바타는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이해가 아니라 직관으로 받.. 2009.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