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1 '위기의 기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첫 글을 열어봅니다. 기자들이 에서 ‘삼성기사 삭제 사건’에 항의해 파업할 무렵, 파업을 알리기 위해 함께 이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파업을 하는 중이라 ‘기자로 살지 못한다는 것>을 써야 할 시기에 ’기자로 산다는 것‘에 대해 쓴 것이 역설적이기는 했지만,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기자들이 함께 과 결별선언을 하고 어렵게 을 창간했는데, 요즘 다시 ‘기자로 산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프레스 프렌들리’하다고 말하는 이명박 정부에서 오히려 기자들이 ‘기자질 못해먹겠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프레스 프렌들리’가 ‘언론과 친한 정부’가 아니라 ‘압박과 친한 정부’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무엇 때문일까? 언론계에는 ‘특종기자 단명한다’라는 속설이 있다. 특종의 뒤안길에 놓인.. 2008.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