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5 46년차 기자, 블로거들과 계급장 떼고 붙는다 오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독설닷컴’이 기획하고 ‘몽박 브라더스’가 진행하고 블로거들이 함께 하는 ‘블로거와의 대화’가 열립니다. ‘블로거와의 대화’ 첫 번째 대화 상대는 민주당 최문순 의원입니다. 최의원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 문제를 집중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설닷컴'의 야심찬 프로젝트, '블로거와의 대화'가 오늘 열립니다. (별로 관심은 없는 것 같은데, 저는 무지 재밌습니다.ㅋㅋ) 첫 대화 상대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을 초청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블로거와의 대화’는 과 개인방송 신대륙, 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참가자 중에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람은 블로그 의 주인공 안병찬 언론인권센터 이사장입니다. 안 이사장님은 순수하게 블로거 자격으로 오늘 대화에 .. 2008. 9. 30. 4시간30분 지연된 생방송에 대한 변명 블로거 드림팀의 도전, 헛되지 않았다 6월10일 ‘100만 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7월5일 ‘평화대행진’에서 은 블로거 드림팀(블로거 MP4/13 몽구 박형준, BJ 라쿤, 고대녀)과 함께 촛불집회 현장 생중계를 했다. ‘무한카메라, 1박2일’이라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가장 고전적인 형태의 매체(시사 주간지)와 ‘1인 미디어’의 결합 모형이라 언론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무도 우리를 취재하지 않았다.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사 작성 중인 미디어전문지 기자에게 이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하자, 그는 “그렇군요”라고 말하고 기사 작성에 집중했다. ‘무한카메라, 1박2일’ 프로젝트는 몇 가지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무난히 진행되었다. 처음 방송을 시작하려는데, .. 2008. 7. 6. 그들은 어떻게 파워블로거가 되었나(몽구 박형준 MP4/13)? 기성 언론 기자 중에서도 일반 시민이 이름을 알고 있는 기자는 극히 드물다. 방송사 앵커나 신문사 논설위원 정도 되어야 겨우 시청자나 독자가 이름을 기억한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이름만 말하면 누리꾼들이 기억하는 스타 블로거, 스타 BJ(broadcasting jockey)들이 즐비하다. 이들이 올린 글을 수십만 명이 읽고 이들이 중계하는 방송을 수만명이 동시에 시청한다. 블로고스피어(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모든 블로그들의 집합)에서 최고의 파워블로거로 꼽히는 몽구(미디어몽구) 박형준(창천항로) MP4/13(Eau Rouge)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았다(이들을 비롯해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들을 연속 인터뷰해서 ‘파워블로거 열전’ 게시판에 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3호에.. 2008. 7. 5. 7월5일 평화대행진, 블로거 드림팀이 뜬다 최고의 인터넷 스타 고대녀, 김지윤 아프리카 최고 인기 BJ 라쿤 특종 전문 블로거 몽구 날카로운 비평이 돋보이는 박형준 신들린 패러디를 보여주는 MP4/13 이들이 7월5일 평화대행진 생중계, '무한카메라 1박2일'을 위해 함께합니다. 7월5일 평화대행진은 6월10일 촛불집회 이후(혹은 능가하는) 최대 규모 집회가 될 예정입니다. 이 역사적인 현장을 생중계하기 위해 그동안 단독으로 활동하던 파워블로거들이 연합군을 짜고 함께 중계방송을 하기로 의기투합 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모든 블로그들의 집합)에서 최고의 파워블로거로 꼽히는 몽구님 박형준님 MP4/13님과 아프리카의 최고 인기 BJ 라쿤님, 그리고 ‘국민여대생’ 고대녀, 김지윤님이 7월5일 평화대행진 생중계 ‘무한.. 2008. 7. 4. '계급장' 떼고 블로거들과 '맞장'을 떠보았더니... 1. 집단적 경험 6월 2일 기획회의 때 일이다. 회의가 끝날무렵 갑자기 신입기자(박근영·변진경·천관율) 세 명이 A4 한 장짜리 기획서를 내밀었다. 촛불집회 현장 중계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선배 기자들은 모두들 뜨악한 표정으로 그들을 쳐다보았다. 은 일주일에 한 번 나오는 시사주간지다. 당연히 중계 장비도 없다. 그런데 현장 중계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주간지 기자들이 시위 현장중계를 한다는 신입기자들의 상상력에 선배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그러나 후배들의 충정만은 이해했다. 매일 촛불집회 현장을 취재하던 후배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상황을 담아내기에 주간지라는 매체 형식이 얼마나 한계가 많은지 절감했을지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 독자가 기사를 읽을 다음 주까지 여전히 뉴스가 될 수 있는 '지속 .. 2008.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