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의 양심1 조선일보에 실릴 광고가 한겨레신문에 실린 사연 오늘자(2월2일) 한겨레신문 1면 광고를 보고 놀랐다. 변호사 개업 광고였다. 광고를 낸 사람은 임수빈 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었다. 그렇다. 바로 그 사람이다. '광우병편' 수사를 맡았다가 PD들을 기소하지 않는 대신 자신이 법복을 벗는 길을 택한, 바로 그 검사였다. 한겨레에 광고를 냈다는 것, 그것은 그가 '양심진영'으로 귀순한 것으로 읽혔다. 2009/01/20 - [달콤 살벌한 독설] - 임수빈 전 부장검사에게 공개 사과드립니다 급히 조선일보 1면 변호사 개업 광고를 찾아 비교해 보았다. 서울북부지검장 출신으로 검사 경력은 더 되었지만, 대검 공안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을 지낸 임 전 검사보다는 스펙이 뒤져보였다. 임 검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검사였다. 요직을 거친 그가 PD들을 .. 2009.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