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1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보수와 진보의 차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그러나 진보언론과 보수언론의 관전포인트는 다릅니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와 경향신문 등 진보언론에서는 한나라당 내홍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조중동 등 보수언론은 노무현을 지키지 못한 민주당이 죽음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며, 애써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영결식 다음날 경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짓밟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에 대한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보도 태도도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진보언론이 이 천인무도한 '실수'를 고발하는 동안, 보수언론은 이런 특종을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고, 대신 추모객 중 일부가 폭력시위를 하는 장면을 부각했습니다. 진보언론 사진기자에게는 경찰의 폭력만 보이고 보수언론 사진기자에게는 시위대의 폭력만 .. 2009.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