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정토원1 뒤늦게 찾아간 봉하마을은 차분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지, 벌써 16일 째가 되었습니다. 추모 열기가 놀랄만큼 뜨겁게 타오르던 것이 엊그제인데, 놀랄만큼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세상의 이치겠지요. 봉하마을에 간다간다 하면서 못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뒤늦게 봉하마을에 다녀온 독자분(닉네임-알바비)이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저도 서거 첫날 봉하마을에 다녀온 후 못가본 터라, 사진을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정말 밀물처럼 밀려들던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 썰렁해졌네요. 추모객들로 빽빽하던 모습만 봤던 터라 저런 한산한 모습이 익숙하지 않네요. 벌써 잊혀지는 것은 아닌가 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무튼 아직 봉하마을에 못 가보신 분들을 위해 알바비님이 찍어 오신 사진을 올립니다. (주, 제목에 문제제기 하시는 분.. 2009.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