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 졸속으로 만든 지역축제, 졸속으로 사라진다 지방권력 이동으로 지방 문화권력도 이동 6월2일 한나라당이 참패하면서 여러 곳에서 지방권력이 야당으로 이전되었다. 급작스러운 권력의 이동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지방 문화예술계 역시 홍역을 앓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축제가 단체장 생각에 좌우되어 정치논리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7월1일부터 집무를 시작한 새로운 지방 수장들은 난립한 지역 축제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여기에 경기도 성남시의 지방채 지불유예 선언도 한몫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이 파탄 위기라는 언론 보도가 거푸 나가자 신임 단체장들은 맨 먼저 지역 문화예술 축제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 작업에 들어갔다. 지역 축제 죽이기에 행정안전부도 가세했다.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역 축제에 대한 투자·융자 심사 범위를 5억원 이상에서 .. 2010. 8. 11. 키 작은 영화를 위한 '독설시네마테크' 주> 조그만 영화들을 모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 텍스트는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니라 보도자료로 온 내용입니다. 이 작은 영화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올립니다. 지난해 벌어졌던 쌍용자동차 77일간의 옥쇄파업과 그 이후를 다룬, '당신과 나의 전쟁'이 지난 2일 서울 첫 시사 이후에 공동체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려 합니다. 아니, 지난 1년을 힘들게 거쳐온 쌍용자동차 노동자들과 이들의 싸움을 지켜봤었던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 작품을 통해 가지려 합니다. 몇명의 배급팀들이 모여 어렵게 어렵게 배급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작품과 관련된 보도자료도 잘 정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보시기에 많이 어슬플테지만 염치없이 도움을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멜 보냅니다. 작품 관련 포스터는 첨부했고, .. 2010.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