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분양1 관광상품이 되어버린 세종로 1인 시위 어제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가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횡단보도 한 가운데 서 있는 1인 시위자를 찍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1인 시위가 일종의 관광상품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 일본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은 위치에 서서 저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 사진을 보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일단 개인적인 소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분이 어떤 기분인지 저도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저 자리에 저런 모습으로 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시사저널 파업' 때 일입니다. 거리 선전전을 나갔을 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후배 기자들과 함께 광화문에 나갔습니다. 나가서 보니 가장 목이 좋은 곳이 저 자리더군요. 저 자리에서 삼성 이건희 전 회장 탈을 쓰고 서 있었습니다. 저는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드는 퍼포먼.. 2009.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