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농업인 정보화대회1 농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며칠 전, 충남 예산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회 충청남도 사이버 농업인 정보화대회에 다녀왔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농민분들이 이렇게 치열하게 사시는구나, 라는 것을 몸소 겪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보통 시장에 가면 삶의 치열함을 느낀다고들 하지만, 그 치열함 속에는 사실 이문을 남기기 위한 얼마간의 '잇속'이 숨겨져 있습니다. 진정성이 있는 치열함을 느끼기 위해서라면, 시장이 아니라 농촌에 가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많은 것을 느꼈던 자리였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최고의 수확을, 사람과 만나서 대화할 수 있었다, 라고 말씀하신 것을 듣고서는 코끝이 시큰해졌습니다. 단순히 농산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농부의 마음을 파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는 농민들에.. 2009.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