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노동자1 (현장 취재) 백화점 파견직, "우리도 앉고 싶다" 비정규직 1000만 명 시대다. 잔혹한 간접고용 형태는 사회 여러 곳에서 분노와 갈등을 유발한다. 백화점의 파견직(간접고용) 판매사원들이 겪는 고충 역시 크다. 이들의 어려움을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투덜닷컴님이 이번에 달려간 현장은 바로 백화점입니다. 기륭전자 사태로 비정규직, 특히 파견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덜닷컴님은 그 중 백화점 파견직 근로자들의 고충을 취재했습니다. '우리에게 의자를 달라'는 그들의 외침을 함께 들어보시죠. 박아무개(28)씨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백화점인 ㅎ백화점의 전자제품 판매사원으로 일한다. 파견직인 그는 언제나 부담을 안고 출근한다. 회사에서 파견직에게만 출근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근부 앞에는 직영직원(정규직)들이 사인 여부.. 2008.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