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봉쇄1 서울광장 지키려는 시민들의 처절한 '노숙투쟁' 모습 어제(5월29일) 자정무렵 경찰 관계자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서울광장 봉쇄에 관해서 물었더니, "반드시 오늘밤 안으로 친다. 안 칠 수가 없다. 몸조심해라"라고 하더군요. 기사 마감을 끝내고 서울광장에 나가 보았습니다. 새벽 3시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민분향소 쪽은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지키고 있었고 시청앞 자유발언대 앞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이정희 의원이 보였습니다. 토요일이 애보는 당번 날이라 새벽 5시 정도에 집으로 왔는데, 뉴스를 보니 5시30분 쯤에 소개작전이 시작되었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시민분향소의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도 빼앗고 봉하마을로 보내려고 모아둔 시민들의 추모물품도 짓밟았다고 하는군요. 현장에 계셨던 분, 소식 부탁드립니다. 안타깝습니다. 서울광장의 마지막 모습과 서울광장을 지키.. 2009.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