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역 후수도권1 '내가 이명박 대통령과 맞서는 이유' 김문수 지사 인터뷰 “대통령이 잘해야 되는데, 그래야 희망이 있는데, 지금 봐서는 걱정이 된다” 김구 선생 식으로 표현한다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소원은 ‘나의 첫 번째 소원도, 두 번째 소원도, 세 번째 소원도 규제완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지사와의 인터뷰는 수도권 규제 완화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 이야기로 끝이 났다. 김 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선지방, 후수도권’ 지원 정책에 정면으로 맞선 것이다. 그는 이 대통령의 이런 방침에 대해 ‘배은망덕하다’ ‘떼놈보다 더하다’는 등 온갖 격한 언어로 비난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 등과 가시 돋친 설전을 주고받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김 지사의 이런 발언이 일회적인 ‘치고 빠지기’가 아닌 지속적인 ‘.. 2008. 8. 18. 이전 1 다음